대사관·경찰서 휘저은 '캡틴 아메리카'…1심 징역 1년 6개월
영화 마블 캐릭터 '캡틴 아메리카' 복장을 하고 중국 대사관과 경찰서에 난입하려 했던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.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구창규 판사는 28일 건조물침입 미수·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.재판부는 "자신의 개인적,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킬 의도로 범행했다"며 "공권력과 국가법질서 보호를 위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"고 양형